대구 북구청은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간부 공무원 A씨의 직위를 해제했다.
구청 관계자는 22일 "건축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뇌물을 받고, 자녀 결혼식에서 고액 축의금을 받았다는 등 혐의로 수사를 받는 A씨가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22일 자로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A씨 사무실과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펼친 바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고 당사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청렴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직위해제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