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변호사 합격 후 독립 투사 도와…22일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서 개최
애산(愛山) 이인 기념사업회는 22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애산 이인 선생 추모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896년 대구 사일동에서 출생한 이인 선생은 1922년 일본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처음 변론을 맡은 사건이 의열단사건이었다. 항일독립투쟁사에 남을 만한 굵직굵직한 사건에 관여했다.
그가 맡았던 큰 사건으로는 의열단사건, 광주학생사건, 안창호사건, 수양동우회사건, 수원고농사건, 6'10만세사건, 경성제대학생사건, 만보산사건 등이 있다. 조선어학회사건으로 투옥되어 4년 가까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79년 세상을 떠날 때는 살던 집을 포함해 전 재산을 한글학회에 기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김슬옹 한글학회 연구위원, 이상규 경북대 교수가 주제발표하고, 변학수 경북대 교수, 최미화 매일신문 심의실장, 임지향 대구사이버대 교수, 이재화 대구시의원, 정재형 변호사가 종합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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