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 프로배구 V리그는 앞선 시즌과는 다른 모습으로 펼쳐질 전망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번 V리그 판도를 미리 볼 수 있는 대회가 22일 시작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다.
KOVO컵 대회는 주로 여름에 열렸지만, 올해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문에 가을로 미뤄졌다.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2016-2017 V리그 직전에 열려서 미리 보는 V리그가 됐다.
남자부는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대한항공,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더해 초청팀인 신협 상무까지 총 8개 팀이 대결한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등 6개 팀이 격돌한다.
이 가운데 우리카드와 IBK기업은행은 전년도 KOVO컵 우승팀이다.
배구팬들은 이 대회에서 달라진 V리그 판도를 미리 접할 수 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기량을 가늠하고, 자유계약(FA)과 트레이드 등으로 팀을 옮긴 선수들이 새 팀에 어떻게 융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신임 감독들이 어떤 지도력으로 팀을 변화하는지도 지켜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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