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조치 내년 말까지 완료…월성 등 24곳 6.5→7.0 보강 나서
정부가 경주 일대 원전 등에 대해 내진설계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주형환 장관 주재로 지진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잠재적 취약성을 측정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애초 2019년 말 목표에서 2018년 말로 1년 앞당기고, 지진 발생 지역 인근에 대해서는 2017년 말까지 완료한다.
이와 함께 경주 월성 등 국내 24개 원전의 내진 성능을 현재 규모 6.5에서 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하는 작업을 2018년 4월까지 마무리 짓는다. 또 방사능폐기물처리장은 내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설비를 보강하고 지진가속계를 현재 4개에서 5개로 늘려 지진감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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