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으로 17일 오전 7시 대구시와 경북 남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구시를 비롯해 청도군,경주시,김천시,칠곡군,성주군,고령군,경산시,영천시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18일 오후까지 80∼150㎜의 비가 내릴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전망했다.
한편 16일 오전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경주 34.5㎜,대구 32㎜,구미 29.8㎜,영천 26.5㎜ 등 이다.
대구기상지청은 "많은 수증기를 지닌 저기압이 서해에서 몰려들고 있어 18일 오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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