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이 한효주에게 뭉클한 사랑의 고백을 했다.
14일 강철은 오연주에게 "우리 둘 중에 하나는 당신 옆에 없을 것이다"며 "죽거나 사라지거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엔딩을 내릴것인지 결정해야한다"며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빼어 오연주를 긴장시켰다.
강철은 "내 가족 명단에서 지워줄게요. 당신은 안전해요. 이제 당신이 결정해요. 어떤 엔딩을 만든건지, 나는 오연주끼 결정에 따를테니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오연주는 "누구맘대로 나를 명단에서 삭제해요"라며 다시 반지를 낀 뒤 "누구 하나 사라지는 그런 엔딩은 없다. 우리 다 같이 갈 수 있어요. 우리 셋이 여기서 살면 되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철은 자신도 아버지도 평생 감옥에 있어야한다고 강조했지만 오연주는 이에 굴하지않고 "모범수로 지내면 형이 줄어들기도 하잖아요. 면회실에서 보면 되잖아요. 영영 못보는것보다 좋아요. 당신도 아빠도 꼭 내 옆에 있어야 해요 다른건 상상도 안되요"라며 결정을 내렸다.
강철과 오연주는 오성무와 함께 집에서 빠져나왔고 그 순간 강철은 "전에 남편이 사랑한다는 말도 안해줬다고?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오연주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과연 오연주의 결론처럼 이 두 사람은 헤피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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