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오는 18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13일 오전 괌 서쪽 710㎞ 해상에서 시속 27m의 속도로 서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타이완을 향하고 있는 말라카스는 오는 16일 오전 한반도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말라카스는 약한 소형 태풍이지만 15일부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17일부터는 매우 강한 태풍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풍반경이 300㎞에 이르고 최대 풍속이 초속 49m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