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가 14일 자정 베일을 벗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OST 역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첫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와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거물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 극의 몰입도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의 물결을 타고 다섯번째 사운드 트랙 성시경의 '다정하게, 안녕히'가 오는 14일 자정 발매된다.
성시경이 부른 '다정하게, 안녕히'는 아름다운 현악기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등장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노래하는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색이 잔잔하게 시작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짙은 감정선으로 감성을 촉촉히 적신다.
극 중에서 홍라온(김유정)을 바라보는 이영(박보검)의 마음이 표현될 테마곡으로 '다정하게, 안녕히'를 통해 라온을 향한 이영의 가슴앓이가 섬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성시경은 이번 사운트 트랙에서 직접 작곡에 참여하며 멜로디를 완성해 그만의 호소력 짙은 감성을 담았다. 이 외에도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가 작사, 프로듀서 황세준이 편곡을 맡는 등 히트메이커들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2년 7개월 만에 OST에 참여한 성시경은 영화 '국화꽃 향기'의 '희재'(2003년)를 통해 OST 왕자로 급부상하며 드라마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바 있다. 이어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연연', '시크릿 가든'의 '너는 나의 봄이다', '응답하라 1994'의 '너에게', '별에서 온 그대'의 '너의 모든 순간' 등에 참여하며 OST의 제왕다운 행보를 보여왔다. 성시경의 노래는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여실히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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