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창작연희극, 전통체험, 민속놀이, 영화상영 등 가족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한가위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3시 박물관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창작 연희극 '용을 쫓는 사냥꾼'은 용을 쫓는 사냥꾼들의 황당한 모험기를 전통연희의 화려한 동작과 사자탈, 타악 퍼포먼스, 댄스 등으로 표현한 것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전통 생활상인 만두레 소리와 달구방아 장면은 어르신들에게는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민속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휴 동안 해솔관 야외마당에서는 널뛰기, 대형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대형 활쏘기 등 온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짚풀 알밤 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전통 팽이 만들기, 송편 비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전통의복 체험 등도 진행된다. 이 밖에 해솔관 강당에서는 '해양경찰 마르코', '슈렉 포에버' 등 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053)768-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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