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산업銀 업무협약 체결…미래신성장기업 발굴·육성

입력 2016-09-12 04:55:01

대구시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손잡고 대구 신성장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지방자치체와의 협력 모델을 모색 중이어서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

협약의 주요 범위는 ▷대구지역 미래 신성장기업 및 지역 연고 기업에 대한 R&D 투자와 금융'컨설팅 제공, 해외 공동 마케팅 실시 ▷기업 신설 및 역외기업 유치 협력 ▷대구지역 발전 전략 수립 등이다.

시와 산업은행은 대구 신성장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 임직원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헬프 데스크'(Help Desk)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대구의 미래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업무협력을 적극 추진해 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기업과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알찬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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