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손잡고 대구 신성장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자동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지방자치체와의 협력 모델을 모색 중이어서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
협약의 주요 범위는 ▷대구지역 미래 신성장기업 및 지역 연고 기업에 대한 R&D 투자와 금융'컨설팅 제공, 해외 공동 마케팅 실시 ▷기업 신설 및 역외기업 유치 협력 ▷대구지역 발전 전략 수립 등이다.
시와 산업은행은 대구 신성장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 임직원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구 신성장기업 발굴'육성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헬프 데스크'(Help Desk)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대구의 미래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업무협력을 적극 추진해 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협력이 지역기업과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알찬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