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 축제 찾은 '오미자 씨' 3명,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6-09-12 04:55:01

9일 인천에 사는 오미자(66) 씨가 고윤환 문경시장으로부터 문경오미자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9일 인천에 사는 오미자(66) 씨가 고윤환 문경시장으로부터 문경오미자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이름이 '오미자'인 사람들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오미자 씨를 찾습니다'라는 이벤트 행사를 9일 개막식에 개최한다고 홍보했다. 이에 전국에서 3명의 오미자 씨가 축제장에 나타났다. 주민등록증 확인 결과 이들은 인천에 거주하는 오미자(66) 씨와 경기도 부천의 오미자(56) 씨, 구미에 사는 오미자(41) 씨 등 여성 3명이다.

이날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은 이들은 문경시가 마련한 푸짐한 생오미자(10㎏)를 선물받고, 고윤환 문경시장으로부터 문경오미자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한편 이번 축제는 추석연휴를 포함해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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