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남중학교는 지난 1, 2일 1박2일간 전교생, 학부모 등 230여 명과 함께 교내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힐링 행복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캠프는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운동장에 가족, 친구들이 함께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가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학부모 역시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자녀에 대해 깊은 이해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또 조별 요리경연대회, 장기자랑, 아침 건강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추억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됐다.
서은희 서남중 교장은 "이번 행복캠프를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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