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과 임지연의 풋풋한 사랑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1일 MBC '불어라미풍아'에선 장고(손호준)의 집에 미풍(임지연) 가족이 세들게 됐다. 장고는 자신의 집이란 사실을 숨기고 보증금없이 살 수 있도록 미풍네 가족을 배려했다.
장고는 미풍과 가족들을 마치 친가족처럼 살뜰히 챙겼고 미풍모는 그가 미풍에게 눈치채고 내심 흐뭇해했다. 장고는 집주인 가족이란 사실을 숨긴 사실에 마음이 불편했고 결국 미풍에게 사실대로 고백했다. 이 사실에 미풍은 상한 자존심에 화를 냈다. 그러자 장고는 자존심 때문에 가족들을 길바닥으로 내보낼 생각이냐고 일갈했고 결국 미풍은 장고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한집에 살게 됐다.
장고와 미풍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알콩달콩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했으나 여기에 희라(황보라)가 가세하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청자(이휘향)는 금실(금보라)에게 돈을 빌렸고 어쩔수 없이 딸 희라와 장고의 맞선을 주선했다. 청자는 희라에게 맞선에 나가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하고 오라고 당부했다.
희라는 장고와의 첫만남의 악연을 기억하고 경악했지만 문콕사고를 당한 상황에서 장고가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주자 상황은 바뀌었다. 희라는 이내 장고에게 푹 빠지게 되었으나 장고는 그녀에게 관심조차 없었다.
그러나 장고의 마음을 모르는 희라는 그의 사무실까지 찾아와 그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했다. 이에 장고는 그녀에게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전했다.
그 가운데 장고의 고모가 장고와 미풍이 함께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장고가족과 미풍가족이 서로 대면하며 새로운 갈등이 예고돼 극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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