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32·현대제철)가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진호는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올해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5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선두가 될 수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는 상금에서는 3억300만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3억2천300만원으로 상금 1위인 박상현(33·동아제약)과는 불과 2천만원 차이다.
최진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이경훈(25·CJ대한통운), 황중곤(24·혼마), 홍순상(35·다누), 김영수(27), 석종율(47·캘러웨이)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경훈은 마지막 홀 이글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박일환(24·JDX멀티스포츠)과 권성열(30·코웰) 등이 5언더파 66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7위다. 연합뉴스
사진=최진호가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 1라운드 5번홀에서 버디퍼팅을 성공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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