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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을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리며 팀의 4-3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사진은 강정호가 8회말 3-3 동점에서 시즌 17호 결승 홈런을 때린 뒤 홈으로 들어오며 기뻐하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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