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 외상의 수술흉터, 외모문제와 자신감 회복위해 제거 필요

입력 2016-09-08 13:15:50

수술흉터를 가진 사람들은 단순히 외모상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감이 크게 결여될 수 있다. 대인관계에서 불이익 등 삶의 여러 순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교통사고, 화상, 구순열, 제왕절개 등으로 인해 생기는 수술로 인한 흉터는 모두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부위를 남긴다.

안성열 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로 인해 불이익을 얻고 싶지 않은 환자들이 불의의 사고나 수술, 외상 후 생긴 흉터를 지우고자 병원을 찾는다. 흉터는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 지우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의 자신감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도 치료의 필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 전문의에 따르면 수술흉터제거는 치료에 앞서 넓이, 방향, 생긴 시기 등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의 정밀진단을 통해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술법을 결정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우선 흉터의 사이즈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시술에 걸리는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은 레이저 시술이 적용된다.

큰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는 절개 후 재봉합 시술로 이루어지는 제거수술이 병행된다. 이는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밀한 방식으로 재봉합 한다.

끝으로 안 원장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법과 치료과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거술을 통해 흉터를 개선한다면 자신의 외모적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자신감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 오래 방치해도 사라지지 않는 증상이므로 되도록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