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을 위해서 우선시 돼야할 것은 비만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성 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어트만을 고집하다가는 체중 감량에 어려움이 클 뿐만 아니라 금세 요요현상과 마주하기 때문에 질환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우리의 목 앞 중앙에 위치한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대사 조절 능력과 생체 발육의 촉진을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기능이상으로 인해 호르몬이 결핍될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때는 쉽게 추위를 타거나 식욕저하, 장기간의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몸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별 다른 음식 섭취가 없어도 급격히 체중이 증가되는 현상이 대표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질환성 비만에 대해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비만의 경우, 약해진 오장육부 기능회복과 체지방 분해를 유도할 수 있는 각각의 한약과 체형경락 등이 체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라고 전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근본적인 비만 원인이 되는 갑상선기능이상을 다시 회복시킴으로써 자연스레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변화할 수 있고, 이는 곧 체중 증가의 악화와 요요현상을 동시에 막을 수 있다. 체지방 감량과 갑상선 치료 병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혹여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찾아왔다면 평상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은 아닐까 점검해보는 것도 좋지만, 원인도 모른 채 비만의 진행을 겪고 있다면 이때는 갑상선 질환이 원인은 아닐까 적극적으로 경계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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