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편성 시기 연기 '사드' 때문? "명백한 오보다"

입력 2016-09-07 11:29:55

사진. SBS 제공
사진. SBS 제공

'사임당, 빛의 일기'가 편성 시기가 밀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재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사임당'이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인해 중국과 동시 방영이 힘들다고 전하며 논의 끝에 내년 초 방송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SBS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사임당' 편성 시기가 내년으로 밀렸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다"라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사임당'은 중국 심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주 심의 결과가 나온다. 이 결과에 따라 편성이 결정되는 것이다"며 "'사임당'이 밀리면서 대체작을 내보낸다는 보도도 잘못됐다. 이광영 PD는 다른 시기 편성을 조율 중인 상태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임당'은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양세종, 김해숙, 윤석화, 윤다훈, 최철호, 최종환, 박정학, 윤예주, 김영준, 이주연 등이 출연하며,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임당'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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