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톱9이 부른다…웃는얼굴아트센터 '예술로 문화로' 시리즈

입력 2016-09-07 04:55:02

라 트라비아타·리골레토 등 오페라 5편의 레퍼토리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예술로 문화로' 시리즈 세 번째로 대구 출신 최고 성악가 9명을 초청, 베르디 주요 오페라 아리아 및 중창을 연주하는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을 8일(목)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예술勞(로) 문화路(로)' 시리즈는 국내'해외를 무대로 대구를 빛낸 우수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마련되며, 지역민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은 극고음과 기교 있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마혜선과 화려한 음색과 다양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이윤경'배진형을 초청해 소프라노의 화려한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깊이 있는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국내 극장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 출연 및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대구 최고의 테너 노성훈, 김동녘, 박신해가 출연해 테너의 멋을 한껏 발휘한다. 또 독일 뮌스터 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던 바리톤 석상근, 2015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올해의 성악가 상'에 빛나는 바리톤 제상철이 출연한다.

반주는 수백 회의 독창회 반주와 오페라 코치로 잘 알려져 있는 피아니스트 장윤영, 해설은 영국왕립음악원 한국지사 사업부 대표이자 RAMK 오페라 연구소 대표인 장재영이 맡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르디의 주요 오페라 5편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오페라 의 '아 그이인가' 외 2곡을 시작으로 중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 외 1곡, 에서 '고맙습니다 여러분', 의 테너, 바리톤 아리아, 하이라이트 등 베르디 오페라 중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명곡들을 엄선, 성악가 개개인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전석 2만원.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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