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학과 375명 선발, ICT 융합 특성화 캠퍼스 예정…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입력 2016-09-05 04:55:05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앞으로 ICT기술융합 특성화 캠퍼스로 거듭난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앞으로 ICT기술융합 특성화 캠퍼스로 거듭난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636명 중 375명을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신소재응용과, 금형디자인과, 산업설비자동화과, 메카트로닉스과, 스마트전자과, 스마트전기과,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7개 학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및 25세 이상 지원자는 모집 정원의 20% 내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고교 내신성적 80%와 인성 및 직업관 등 면접 성적을 20% 반영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설립 운영하는 국책대학으로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의 합격 여부 및 등록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관계법상의 전문대학으로 다기능기술자과정 졸업자에게는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노동관계법에 의한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국책특수대학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비가 한 학기당 115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2018학년도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특성화 캠퍼스로 거듭난다. ICT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ICT융합센터를 중심으로 현재의 메카트로닉스과, 스마트전자과, 스마트전기과 등 3개 학과를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기업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학교 강의실 및 실습실로 옮겨 놓은 현장실무 중심교육 시스템, 교수 1인이 학생 10여 명을 지도하는 소그룹지도교수제, 교수 1인이 10여 개 우수업체를 전담 관리하는 기업전담제 등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재학생의 70% 이상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등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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