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보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입력 2016-09-03 04:55:03

영천 한 학교 급식 관련 감사받는다는데….

#제보 1. 최근 경상북도교육청은 영천 지역 한 학교에 대해 감사에 들어갔다. 모 학교는 영천○○○학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이번 감사는 정기감사가 아니고, 급식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8월 21일 경북도민)

답변: 경상북도교육청은 "영천에는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지정한 올해 감사 대상 학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천 한 학교에 대해서는 급식 육류와 관련, 서류상 발주와 실제 납품받은 육류 간에 차이가 있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와 계획을 세워 학교 현장을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납품 업체가 육류를 주문보다 더 적게 납품했는지 여부를 묻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질문에 검수 서류를 확인한 결과,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아파트 투신, 자살이라기엔 의구심이….

#제보 2. 어제 오후 6시경 ○주공 ○○동 15층에서 투신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어요. 훤한 시간대인 데다가 아이들이 어린 데 설마 자살일까. 많이들 의구심을 가진 가운데 타살인지 자살인지 조사한다더니 내일이 벌써 발인이라네요. 여자분 온몸이 멍자국이고 옷도 벗겨져 있었다고 하네요. 부부싸움 중 투신이라는데 이걸 과연 자살이라고 단정 지어도 될지 억울한 맘에 제보합니다.(8월 17일 윤○○)

답변: 사건을 담당한 구미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매일신문에서는 계속 수사 과정을 지켜본 뒤 취재 보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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