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스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SF 멜로드라마.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스타 배우 캐스팅도 관심 요소이지만, 그보다는 미래사회의 감정 통제라는 독특한 상상력이 사랑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잘 만들어진 영화다. 모든 감정이 통제되고 사랑만이 유일한 범죄가 된 감정통제구역에서 어느 날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는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는 현장에서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보고 그녀가 감정보균자임을 알게 된다. 니아를 관찰하던 사일러스는 생전 처음으로 낯선 감정을 느끼고 감정 억제 치료를 받지만 니아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간다.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된 사일러스와 니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누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한다.
◇머니 몬스터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인질극과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월 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리얼타임 스릴러. 감독 조디 포스터, 주연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자들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며, 오스카 여우주연상 2회 수상 경력의 지성파 배우 조디 포스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세계 금융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최고의 경제 쇼 '머니 몬스터' 생방송 스튜디오에 온에어 불이 켜진 순간, 총성과 함께 괴한이 난입해 진행자 리 게이츠(조니 클루니)를 상대로 폭탄 테러를 벌인다. 그의 요구는 단 하나다. 하룻밤에 8억달러를 날린 이비스의 주가 폭락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다. 월스트리트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라이브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쥬랜더 리턴즈
희대의 코미디 명작 '쥬랜더'와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환상적인 콤비를 보여 준 벤 스틸러와 오웬 윌슨이 또 한 번 코믹 명콤비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외에 윌 페렐, 크리스틴 위그 등 탄탄한 출연진이 가세했으며, 베네딕트 컴버배치,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카메오 등장이 배꼽을 잡게 한다. 화려하게 평정했던 세계를 등지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전설의 톱 모델 쥬랜더(벤 스틸러)와 헨젤(오웬 윌슨). 어느 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고, 비밀 에이전트 발렌티나(페넬로페 크루즈)가 그들을 소환한다. 화려한 패션과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역대급 에이전트로 쥬랜더와 헨젤이 거듭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