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파트시장은 8월 한 달 동안 무더위와 여름휴가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약세가 이어졌다. 지난 4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장을 지속했다. 다만 8월 말로 접어들면서 가을 이사 시즌을 앞두고 중소형을 중심으로 수요가 일부 일어나며 반등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동구는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북구도 -0.02%의 변동률로 집계, 전달에 비해 하락세가 많이 둔화됐다. 중구는 남산동이 소폭 회복돼 0.07%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반등했다.
지역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14%의 변동률을 기록, 전달 -0.20%에 비해 낙폭이 줄었다. 중구가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반등했고 동구 -0.11%, 북구 -0.0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교통여건이 좋거나 학군이나 도심접근성이 좋은 중소형 전세시장은 수요가 나타나 일부 반등하는 현상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지역은 올 들어 공급량이 꾸준한데다 대내외적인 주택시장 여건의 불투명성이 해소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약세 시장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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