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달빛동맹 1주년 기념식, 미혼남녀 40여명 맞선 이벤트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일 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1주년 행사를 갖고, 직원 맞선 프로그램과 대구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대구'광주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화합을 약속한 후 1년여간 진행해 온 인적'물적 교류 및 화합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의 이름은 '겁나게 반갑DAY'. 각 은행에서 20여 명의 직원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10월 그랜드 오픈을 앞둔 DGB대구은행 칠성동 제2본점에서 광주은행 직원들을 맞이해 의미를 더했으며 기념패 전달, 티타임, 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로 1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두 은행에서 미혼 남녀 직원 20명씩 모두 40여 명이 참여한 '선남선녀(善男善女) 만남 이벤트'에서 맞선 자리가 주선돼 눈길을 끌었다. 1차 행사 후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5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지역 명소인 중구 김광석길을 찾았으며, 대구 10미(味) 중 하나인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방문하는 등 광주은행 직원들의 다양한 대구 체험 루트로 진행됐다.
두 은행은 지난해 협약 이후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 사과 수확, 전남 보성군 회천면 일원에서 감자 캐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상호교류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CSR)에 힘썼다.
아울러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내 DGB갤러리에서 호남지역 출신 작가 초대전 개최, 대구은행 계간지 '향토와 문화' 달빛동맹 관련 특집 기사 게재 등 다양한 문화 활동 교류도 펼쳤다.
박인규 은행장은 "대구와 광주 두 도시의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두 은행 간 민간 주도의 교류 협력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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