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괴물 보컬 손승연 출연 '2016 대구국제재즈축제' 개막

입력 2016-08-31 04:55:02

9월 1~3일까지 수성못 특설무대서

손승연
손승연
신테시즈
신테시즈
스파이로 자이라
스파이로 자이라

쿠바 월드 클래스 그룹 '신테시즈'

12차례 그래미 상 후보 오른 '스파이로 자이라' 최고의 공연

2016 제9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9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못 특설무대에서 개막한다.

3일(토)까지 열리는 대구국제재즈축제는 재즈라는 장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세계 각국에서 온 최고의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국내 및 세계 무대의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을 대구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초청된 뮤지션들에게는 문화도시 대구를 알린다는 뜻에서 '함께 하나 되는 대구국제재즈축제'를 주제로 정했다.

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쿠바 신테시스 재즈그룹과 애플 재즈오케스트라, 그리고 시원한 고음과 허스키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보컬 박완규와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한 괴물보컬 손승연의 재즈 공연이 준비돼 있다.

쿠바 재즈그룹 신테시즈는 현대 쿠바 음악의 상징과 같은 그룹으로 까를로스 알폰소를 중심으로 예술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그룹이다. 애플 재즈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해 지금까지 200회 이상 콘서트를 개최한 한국의 오케스트라로 빅밴드 재즈의 전형에 라틴재즈의 소울적인 요소까지 수용해 관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재즈그룹이다.

2일에는 세계 최고의 재즈 그룹 중 하나인 스파이로 자이라(Spyro Gyra), 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부부재즈듀오 턱과 패티(Tuck and Patti)가 함께할 예정이다. 스파이로 자이라는 지금까지 12차례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실력파 재즈 그룹이다. 턱과 패티의 노래 'time after time'은 영화 '써니'의 타이틀곡이 되면서 국내에서 더욱 많이 알려졌다.

3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색소폰 거장 안토니오 엠 하트 퀄텟과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 알리, 그리고 작년에도 참가했던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슨 린드너, 드러머 저스틴 타이슨까지 가세해 멋진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 무료. 154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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