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360도 VR 영상으로 감상하는 대한민국 절경

입력 2016-08-29 16:29:05

KBS1 '숨터' 오후 10시 55분

KBS1 TV '숨터'가 30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빠르게 흐르는 일상 속 느린 풍경을 소개해 온 5분 분량 영상 다큐 '느림'이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 연계 방송을 시도한다. TV에서는 파노라마 화면을 감상할 수 있고, 화면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myK' 앱을 통해 같은 화면의 360도 버전을 볼 수 있다. VR은 기존 영상에 비해 높은 공간성과 몰입성을 제공한다. VR 기기를 통한 시선의 이동, 몸의 동작, 손의 접촉 등이 그대로 콘텐츠에 반영되는 상호작용도 특징이다.

30일 첫 방송되는 VR특집 숨터는 모두 8부작이다. 우리나라 곳곳 절경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여 줄 예정인데, 8부 중 여섯 차례 대구경북의 절경을 다룬다. 30일은 울릉도, 화산섬과 해안길, 31일은 울릉도, 나리분지 등 울창한 원시숲, 9월 1일은 울진, 대한민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불영계곡과 구룡폭포, 2일은 설악산, 최근 일반인에 개방된 토왕성 폭포, 3일은 독도, 대한민국의 상징인 독도의 천의 얼굴, 4일은 독도, 일출과 일몰, 6일은 주왕산, 용추협곡'절구폭포'용연폭포 등 주왕산의 절경, 그리고 7일은 대관령, 양떼목장과 삼양목장 등 대관령의 목장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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