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이번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3천136명(정원 외 282명 포함)으로 지난해 2천864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천172명, 학생부종합전형 355명, 실기위주전형 327명이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많이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복수지원을 확대했다. 수험생들은 일반학생, 면접, 잠재능력우수자, 지역인재,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을 신설해 597명을 선발한다. 구술 평가를 통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일반학생전형과 동일해 학생부 교과 성적 외 면접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방법을 학생부 30%, 서류 30%, 면접 40%로 단일화하고, 서류와 면접 같은 정성요소에 대한 평가를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자기주도성 등 4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영남대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최대 국고 지원사업인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4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영남대는 정부가 지원하는 탄탄한 재정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 집중 투자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꾸준히 교원 공채를 실시해 2012년 53.6%였던 전임교원 확보율을 68%(2016년 정보공시 기준)까지 끌어올렸다.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집중투자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발표된 QS '2016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영남대는 아시아대학 128위(국내 22위)에 올랐다.
(도움말 김병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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