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전과, 내년부터 3번까지 가능…계명대학교

입력 2016-08-29 04:55:08

계명대 내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인 KAC(Keimyung Adams College
계명대 내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인 KAC(Keimyung Adams College'계명 아담스 칼리지)에서 마이클 메릿 교수가 수업하는 장면. 계명대 제공
강문식 입학처장. 계명대 제공
강문식 입학처장.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모집인원 4천987명 중 70.1%인 3천496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2천9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유형별로 선발 방법을 살펴보면 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 교과 100%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교과전형 예체능계열은 지원자 전원이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교과 20%와 실기 80%로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은 서류 40%와 실기 60%,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서류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학교생활충실자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할 계획이다.

계명대의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작성을 자신이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 위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기소개서 작성이 부담스럽다면 자기소개서, 면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보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생활충실자전형'에 도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계명대는 전과 기준을 대폭 완화, 재학 중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일부 학과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하다는 점도 입시 때 고려해볼 만하다.

계명대는 올해 인문역량강화사업(CORE)에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교육부로부터 연간 21억원씩, 총 63억원을 지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고교교육 정상화, 학부교육 선도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 등 각종 교육부 국책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높은 연구'교육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미국 이스턴미시건대, 디지펜공대 등에서 복수학위가 인정, 두 대학의 졸업장을 받는 장점뿐만 아니라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 등의 혜택도 있다.

(도움말 강문식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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