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의 주역 송재림과 김소은이 '우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26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제작발표회에는 부성철 PD를 비롯해 배우 송재림, 김소은, 유선, 이완,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송재림은 김소은과 함께 '우리 갑순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낯을 많이 가리는데 우리가 '우리 결혼했어요'로 많은 분들께 사랑도 받고 친해져서 갑돌이 갑순이를 연기함에 있어서 이질감이 없더라. 시작부터 그랬고 지금도 더 많이 편해졌다. 서로 하대하는 사이도 됐다. 케미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전해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를 높였다.
송재림과 김소은이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과거 두 사람이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9월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해 9개월간 가상부부로 활약하며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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