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해피투게더3'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5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지혜, 백지영, 딘딘, 로꼬, 크러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이지혜는 2년 간의 공백기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모아둔 돈을 다썼다. 정말 힘들었다. 앨범 수익도 안났다. 그래서 불안 장애, 원형 탈모가 왔었다. 연예인 생활을 못할 것 같았다"고 말해 심리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 었을지 짐작케 했다.
또한 공백기 동안 이지혜는 "쉬는 동안 네티즌으로 활동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선플을 많이 달았다. 최근에는 장석현씨 걸 많이 달았다"며 지금도 수면 밑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귀띔했다. 나아가 현재 상황의 댓글 분위기를 예언하는 등 프로댓글러의 면모를 자랑해 게스트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지혜는 사이다 토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었다. 이지혜는 주연을 맡은 영화 '킬링타임'이 역대급 발연기로 손꼽히는 것에 대해 "부천 영화제도 간 작품이다. 반응이 좋아서 영화관에도 걸렸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년간 연습한 연기인데 연기 선생님께서 서운해 하신다. 채정안 씨, 나나 씨 등을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의 수제자다"라며 패기 넘치는 연기부심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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