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등 조망권 프리미엄 단지 눈길

입력 2016-08-25 14:30:16

주택 선택에 있어서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교통여건 등 입지와 함께 조망권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요인이다.

조망권이 블루 프리미엄으로 불리는 것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은 자연을 가까이 하려하기 때문에 갈수록 집의 가치를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거실에서 숲을 바라보고, 향긋한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주택 가까이에 산책로를 거닐 수 있다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로 실제 아파트 가격에

반영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전체 집값의 20~30%는 조망권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한 정보업체가 서울 지역 '조망 명소 50'곳의 아파트(전용면적 66~99㎡이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한강이 보이는 곳이 평균 5334만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은 휴식과 여유라는 선물을 주며 산과 바다, 공원이 근처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은 더없는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 웰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이 시대의 흐름인 것처럼, 쾌적성과 조망권에 대한 요구는 주택 선택의 요인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두산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4구역 재개발을 통해 '북한산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33~118㎡에 지하3층~지상21층, 8개동 규모다. 497가구 중 228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이 아파트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앞에 흐르는 홍제천 조망이 가능하다.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은 물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위치해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홍은 1동 주민센터, 포방터시장, 인왕시장, 유진상가 등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청약일정으로는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9월 6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에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분양 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사로 나선다. 운영은 산하HM이 맡았다.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객실은 전용면적 21~88㎡ 605실 규모다. 이번 호텔은 서해와 한강이 연결되는 경인 아라뱃길에 위치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확트인 조망과 함께 고층부에선 한강뷰가 가능한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김포 한강 시네폴리스도 연말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 될 예정이다.

㈜엘시티PFV가 부산 해운대구에 최고급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비치프론트(Beach-front)입지로 앞을 가리는 건물 없이 탁 트인 해변조망이 가능하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변에 위치한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6성급 롯데호텔의 다양한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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