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종, 스토커가 집요하게 무단침입해 침대에서 사진 찍어‥ '충격'

입력 2016-08-25 08:31:04

사진. MBC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라디오스타' 김민종이 과거 스토킹을 당해 소름 끼쳤던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끝까지 살아남아라 홍보행' 특집으로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김민종은 MC들이 스토킹에 대해 언급하자 "나도 몰랐는데 너무 집요하게 집에 찾아왔다"며 "인터폰을 부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신고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민종은 "조사를 하다 보니 휴대전화에 우리집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있더라"라며 "도우미 아주머니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걸 본 거다. 바꿨는데 또 알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종은 "(스토킹범이) 비밀번호를 바꿨는데 또 알았더라"라며 아찔한 상황을 설명한 뒤, "자다가 새벽에 소리가 나서 깼는데 (스토킹범이) 덜컥하며 들어왔더라. 나도 육두문자 쓰면서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공포스러워서 비밀번호를 4자리에서 8자리로 바꿨다.

그 다음부터는 안 찾아온다"며 "요즘에 안 찾아오는데 알고 보니 벌금을 안 내서 지금 수감생활 중이라더라"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김민종이 집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그 사건 이후 집이 너무 싫다고 그러더라"라고 증언하며, "장훈이랑 집을 바꿔라. 스토커도 도망갈 것 아니냐"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자 김민종은 "다른 데로 이사가는 게 낫다"고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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