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22일부터 23일까지 노인시설, 복지관 등을 방문, 취약계층을 상대로 무료결핵검진을 펼쳤다.
영주시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노인시설,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시설이용자,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X레이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정밀진단을 의뢰하고 지속적 관리를 할 계획이다.
신영호 보건사업과장은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이라며 "2000년 이후 결핵환자가 감소되고 있으나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증가로 학교나 시설,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신속하게 치료하는 게 최선의 결핵 퇴치법"이라고 했다.
강석좌 영주시보건소장은 "2주 이상 기침, 미열, 객담 등이 있을 경우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며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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