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남자 잘못 만나 이상한 종교 빠졌다는 악플에 상처받아‥ "세상이 무서웠다"

입력 2016-08-24 10:26:28

사진. tvN
사진. tvN '택시' 화면 캡처

배우 허영란이 과거를 비아냥 대는 악랄한 악플에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아픔을 느끼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3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허영란은 오승은과 함께 출연해 솔직 담백한 고백을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영란은 결혼 후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내 있다는 근황과 함께 남편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결혼기사에 댓글이 달렸다. 잘 나가다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고 했다. 또 쉴 때 19금 동영상을 찍고, 퇴물된 후 연극배우랑 결혼한다고 하더라. 너무 속상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허영란은 당시 악플로 상처 받았던 심정을 토로하며 세상이 무서웠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오승은은 결혼 후 두 딸을 얻었지만, 결국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게 되며 서울을 떠나게 된 사연에 대해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