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2016 한중국제서화교류대전' 개최 28일까지

입력 2016-08-24 04:55:02

서예·문인화+회화·공예·디자인…장르 넓혔다

감극 작
감극 작 '晩春 高樹圖'

'2016 한중국제서화교류대전'이 수성아트피아 갤러리에서 28일(일)까지 열린다. 비움서예포럼(이사장 송정택)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에는 100여 명의 한국·중국 작가가 참여해 서예와 문인화, 회화(서양·한국화), 공예, 조소,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1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채희규 이상배 송정택 정영채 공석균 전윤성 권성하 신동엽 김옥봉 임정택 김미숙 이장우 남충모 정복상 이일남 박정인 정양희 신상욱 조홍근 박남연 김판준 최종건 이명재 류종필 김기주 강상택 오동섭 장인선 김진규 정연한 이영순 이영애 이옥세 이금순 전충기 신복균 박해수 송낙준 이대희 류지혁 윤진현 예보순 하철경 이헌구 안문자 이정순 이한규 등 대구와 서울 등 전국에서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중국 작가는 감극 석가장서법가협회 주석(중국작가 단장)을 비롯해 기해봉(하북성미술가협회 주석), 범수학(석가장서법가협회 부주석), 이검방(하북성시서화인예술연구회 고문), 장증량(하북성시서화인예술연구회 고문), 주증해(하북성시서화인예술연구회 고문), 당사원(대명인서화원 원장), 유빈(석가장서법가협회 부주석)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서예와 문인화 중심에서 회화와 공예, 조소, 디자인 등으로 확대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작가의 작품은 법고에 충실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품들이 많은 반면 중국 작가의 작품은 전례(篆隸)에 능하며 초서 작품은 높은 경지에 오른 작품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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