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뼈 나이 60대 "뇌종양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

입력 2016-08-23 23:41:53

'엄지의 제왕' 배우 이의정의 뼈 나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여름철 뼈 도둑을 잡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의정의 뼈 나이가 60대인것으로 나타나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했다.

이에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 수술 후 생긴 후유증 때문"이라고 밝히며 "뇌종양 수술 후 한쪽 몸이 마비됐고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과다 투여했다. 부작용으로 신체 기관 중 어느 한 곳은 괴사가 올 것이라 의사가 경고했는데, 결국 고관절 괴사가 왔다. 인공관절 수술도 했기 때문에 아마 뼈 건강이 나쁘게 나왔을 것"이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의정은 '칼슘과 사골국 사이에 큰 연관성이 없다'는 통합의학과 서재걸 원장의 설명에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의정은 "고관절 수술 후 뼈 건강을 위해 사골국을 2년 동안 꾸준히 마셨는데, 어쩐지 살만 20kg가 쪘다"고 말한다. 이에 서 원장은 "사골국의 영양성분 대부분은 지방과 탄수화물이라 뼈 건강보다는 보양 효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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