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안정환, '정글의 법칙'보다 어려워 "정규 편성 된 것 탐탁치 않게

입력 2016-08-23 22:06:08

사진. 꽃놀이패 캡처
사진. 꽃놀이패 캡처

'꽃놀이패'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서 안정환이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제작발표회에서는 안정환, 서장훈, 유병재, 조세호, 은지원, 이재진 등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안정환은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될 줄은 몰랐다"며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어조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이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보다 더 어렵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이가 집도 지어주고, 배고프면 먹을 것도 갖다준다. 여기서는 주어진 환경에 없는 돈이면 그에 맞게끔 생활한다. 좋은 것, 나쁜 것 두 가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비교했다.

또 그는 "세호가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있었다. 다른 멤버들도 이걸 하면서 그 사람의 인간성이나 면모를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면서 "아직도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됐다는 걸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꽃놀이패'는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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