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구간(대곡~화원~설화명곡)이 다음 달 8일 개통된다.
대구시는 22일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구간 개통식을 9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가진 뒤 이날 오후 2시부터 첫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구간은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총길이 2.62㎞에 정거장 2곳(화원'설화명곡)이 들어선다. 지난 2010년 6월에 공사가 시작됐고, 총사업비 2천368억원이 들어갔다.
이번 서편 연장 구간 개통으로 도시철도 1호선은 총길이 30.92㎞, 역사 수는 30개에서 32개로 늘어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화원읍 구간 개통으로 지역 주민 5만5천여 명의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대구 안심역~경산 하양 8.77㎞) 사업과 관련해서도 내년 말까지 설계사업자를 선정한 뒤 2018년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