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 이혼 통보‥ 결국 윤계상 선택 "너랑 함께 하고 싶다"

입력 2016-08-22 08:01:55

사진. tvN 금토드라마
사진.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캡처

'굿와이프' 전도연은 유지태에게 이혼서류를 내밀고 윤계상을 선택했다.

20일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14회에서는 이태준(유지태)과 서중원(윤계상)이 살벌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준은 중원이 판사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확신했고 중원을 무너뜨리려 하였다. 서명희(김서형)는 태준이 중원에게 칼날을 겨누는 이유가 김혜경(전도연)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중원에게 헤어지라고 종용했으나 그는 진지한 사이라며 강력하게 받아쳤다.

이어 중원은 태준을 찾아가 "항상 당신이 문제였다. 당신만 아니면 혜경이 훨씬 행복했을 거다"라며 "그냥 주먹을 써. 남자답게. 지저분하게 나오지 말고"라고 충고했고 이에 태준은 "죄를 지었으면 감옥에 가야지"라고 대응했다.

혜경은 딸 서연과 연락이 닿지 않자 안절부절못했고, 바로 태준에게 전화하며 서연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다행히 서연은 친구들과 안전하게 있었고 태준은 서연이 돌아오자 가족들을 모두 끌어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중원은 그들의 끈끈한 가족애에 심란한 표정을 지으며 씁쓸해 하였고 자신이 혜경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면서 착잡해하였다.

이후 명희가 혜경을 찾아가 태준인지 중원인지 명확하게 선택하라고 못 박았고 밤새 혜경은 두 남자의 사이에서 고민하다 다음날 태준에게 이혼서류로 이별을 통보했다. 결국 그는 중원을 선택하였고 중원에게 "너랑 함께 하고 싶다"며 깊은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태준은 판사 뇌물수수 사건으로 중원의 로펌을 뒤흔들려고 하며 마지막 반격을 노리고 있었다. 마지막 2회를 남기고 '굿와이프'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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