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0명 참가, 교류시간도 가져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는 전국 가톨릭계 대학교가 참여하는 '제1회 한'일 가톨릭계 대학교 프란치스코 봉사캠프'를 16일부터 20일까지 안동 도산면 일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캠프는 지난 2014년 서울 성의회관에서 가진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들 간 인성교육 및 사회봉사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위한 '프란치스코 프로그램' 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전국 5곳에서 동시 진행하는 봉사캠프에서 안동 지역은 가톨릭상지대학교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9개 대학에서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캠프에는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중국 출신 유학생들과 일본 6개 대학(소피아 대학, 새이센 대학, 세인트 메리 대학, 센다이 시라 유리 여자대학, 텐시대학, 도쿄준신대학)의 재학생 6명도 참가해 아시아 젊은이들 간에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봉사캠프 참가 학생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인성캠프에도 참가한다. 인성캠프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톨릭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들은 가톨릭 이념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인성을 함양한다.
정일 총장 신부는 "이번 봉사캠프는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아시아 젊은이들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사라 말할 수 있다"며 "한국 가톨릭계 대학들은 서로 힘을 모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희망의 메시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전파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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