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명사들이 말하는 삶을 성숙시킨 영감의 순간

입력 2016-08-17 16:34:32

EBS1 '스페셜 프로젝트' 오후 9시 50분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TV '스페셜 프로젝트-리얼타임 영감의 순간' 제3부에서는 각 분야 최고 자리에 오른 명사들이 말하는 삶을 성숙시킨 영감의 순간을 만나본다.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찬호, 천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국내 1호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전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정관이자 파리 7대학 교수인 마틴 프로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수없는 위기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지킨 힘을 보여준 것은 바로 '명상'이라고 말한다. 선수 시절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해온 명상이야말로 오늘의 자신을 만든 힘이라며 영감의 순간과 휴식의 진정한 의미는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을 잊지 않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데니스 홍은 뜻밖의 시간을 영감이 탄생하는 순간으로 꼽는다. 전혀 특별하지 않은 일상적인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바로 그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야말로 영감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윤호섭 교수는 자연이 영감의 원천이라며 푸른 물을 바라보며 디자이너의 사명과 예술의 깊이를 깨닫는다고 말한다.

규장각 의궤 국내 반환을 이끈 유럽 최고 한국문화 전문가 마틴 프로스트는 요가가 내면의 고요를 가져오는 철학이자 영감의 원천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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