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 공식 디자인 공모

입력 2016-08-16 05:00:01

포스터·로고 등 내달 13일까지 접수…한국·베트남 상징적 이미지 담아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준비가 막을 올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에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포스터와 엠블럼, 로고, 마스코트 등 공식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식 디자인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국제행사인 만큼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이미지들로 표현돼야 한다.

공식 포스터는 한국과 베트남이 상징적으로 잘 드러나야 하며 양국의 역사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등도 포함돼야 한다.

엠블럼과 로고는 쉽고 간결해야 하며, 로고의 경우 3개 국어(한글, 영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창작물이어야 한다.

마스코트는 기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공식 디자인은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하며, 당선작은 오는 10월 1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등으로 시상하며 당선자 전원에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경상북도지사)상 및 시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은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해외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행사로 내년 11월쯤 베트남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정부(호찌민시)가 주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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