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30분쯤 포항 남구 상도동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 앞 네거리에서 남구청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1.5t 트럭에서 소주병 1천여 병이 도로 위로 떨어져 깨졌다. 사고 당시 다행히 주변에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주병이 도로에서 모두 치워질 때까지 1시간여 동안 주변 도로에서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A(56) 씨가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속으로 우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범칙금 4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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