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t 트럭의 'DGB모바일뱅크' 축제·피서지 찾아가는 서비스
여름 휴가철을 맞아 DGB대구은행이 찾아가는 서비스에 나섰다. 치맥 등 축제현장은 물론 주요 피서지에 이동점포를 개설, 휴가지에서도 은행업무를 가능케 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는 16t 트럭, 12m 크기의 대형 이동 은행 'DGB모바일뱅크' 차량이 출동해 미니 은행 역할을 톡톡히 했다. DGB모바일뱅크는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으로 최첨단 위성 송수신장비, 발전설비 및 대형 LED 전광판과 일반 은행업무가 가능한 온라인 단말기'ATM기 등을 갖추고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DGB모바일뱅크는 최근 제9회 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경주실내체육과), 2016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영남대학교), 영일대해수욕장(포항) 등으로 출동했다.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지역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기도 한다.
고객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점포를 쉼터로 제공하기도 한다. DGB대구은행 수성구 본점 영업부는 연이은 폭염 이후 '무더위 쉼터'를 개방, 도심 속 쉼터가 되고 있다. 영업부 객장 오른쪽에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소파, 테이블, 커피 등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10시 개점과 함께 어르신과 고객들이 하루 종일 북적인다. 이달부터는 본점 영업부를 비롯해 지역별 거점점포 10개 점에 어르신 전담(특성화)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인 별도 공간은 물론 혈압계를 비치, 폭염 속 노인 인구의 휴식 및 건강관리를 위해 준비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영업 목적이라기보다는 대고객 서비스의 하나로 지역 내 광범위하게 자리한 DGB대구은행 지점에서 어르신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거점점포 10곳은 어르신들 특화 점포로 개점해 지역 어르신들을 우선 배려하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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