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 리우 패럴림픽 합숙훈련 대구 선수 격려

입력 2016-08-13 05:00:01

11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대비해 합숙 훈련 중인 대구 출신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11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대비해 합숙 훈련 중인 대구 출신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을 방문, 2016 리우 패럴림픽에 대비해 합숙 훈련 중인 국가대표 대구선수단(감독 2명, 선수 7명)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 행사에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대영 부회장과 가맹 단체장(탁구'양궁), 지원단(단장 홍순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대구 소속으로는 지도자 2명(정필교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감독, 정영주 대구도시철도공사 양궁실업팀 감독)과 선수 7명이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선수는 탁구 김기영'차수용'최일상(이상 대구시청)'김정석'이창호(이상 대구장애인탁구협회), 휠체어테니스 이하걸(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수영 강정은(대구상원고) 등이다.

리우 대회에서 대구 출신 탁구 대표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춰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강정은은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수영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유망주이다. 이하걸은 2004년 아테네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꿈의 무대에 나가기 위해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다. 장애인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들이 좋은 결과를 내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리우 패럴림픽은 9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12일간 하계 올림픽이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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