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무더운 날씨는 탈모환자 들에게는 곤욕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외출할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나 기능성 화장품을 활용하여 피부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데 반해 몸의 피부와 똑같은 두피에 대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일부는 탈모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엔 치료 약물과 달리 이미 모근의 손상으로 탈모된 부위에 모근을 이식하여 재생시킴으로써 탈모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모발이식 수술에 관심이 높은 편이다. 특히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등 증상에 따라 M자 모발이식, 정수리모발이식 등 건강한 부위의 모근을 탈모된 부위로 옮겨 심는다.
이식 방법으로는 먼저 뒷머리 쪽 두피를 절개해 도려낸 두피에서 모발을 분리해 이식하는 절개방식이 있다. 비교적 수술시간이 짧고 한 번에 많은 모(毛)를 이식할 수 있지만 반대로 절개에 대한 두려움이나 통증, 뒷머리 부분의 흉터로 인해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반해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이식이 끝난 후에도 두피에 큰 무리가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에 대해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전문의 의학박사) 원장은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도입 된지 얼마 안 된 신 의료기법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 부기나 통증도 거의 없어 심적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고 모낭 손실률이 3% 이하에 불과해 생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삭발과 절개가 없어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회복기간이 빠른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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