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둔내지역에 17년 만에 특화 설계된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부동산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일부지역은 공급과잉 논란까지 있지만 공급 가뭄을 겪는 횡성군 둔내지역 같은 곳의 신규 분양 소식은 노후화된 아파트에서 새아파트로 바꾸길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모아져 분양성적이 우수하다.
경기도 과천시에 '래미안슈르' 등 3,802가구 입주 이후 8년 만인 지난 5월 삼성물산이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선보여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114가구 모집에 4,125명이 청약해 평균 36.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과천에서 10년만에 나온 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14년만에 목동에 공급된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는 232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2,526명이 몰려 평균 10.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부동산관계자는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의 신규분양소식은 노후화된 주택에서의 대기수요 적체와 함께 실수요자들의 갈아타기 심리를 자극해 분양성적이 높은 편이다"며 "더욱이 지역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만큼 기존에 볼 수 없던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고 말했다.
1999년 석미건설의 경림아파트 286세대 공급 이후 17년만에 둔방내리 578번지에 들어서는 '둔내 가온하이츠'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티에치건설이 시공하며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둔내 가온하이츠'는 별도의 수납공간인 팬트리가 제공되며 전용 84㎡의 경우 둔내 최초 4베이 혁신 평면이 적용되며 파우더룸과 드레스룸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휴게쉼터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둔내초∙중∙고교를 도보통학 가능하며 명문 민족사관고교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 대형마트, 우체국, 둔내태성도서관, 둔내종합체육공원이 가까워 생활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교통망도 탁월하다. 단지 인근에 시외버스터미널과 영동고속도로 둔내IC가 위치하며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KTX둔내역(예정),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예정) 등 다양한 교통호재도 있다. 특히 원주~강릉간 복선철도가 2017년 개통되면 1시간 내로 수도권 진입이 가능해진다.
한편 '둔내 가온하이츠'는 지하 1층~지상 16층, 총 1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5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견본주택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 318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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