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시청률이 2% 정도 상승했다.
지난 11일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중에서 'W(더블유)', '원티드'는 결방한 가운데 유일하게 홀로 정상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 분)로부터 "이제 진짜 끝"이라는 문자를 받고 좌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준영은 "나는 내가 세상에서 꾸었던 가장 마지막 꿈을 포기한다"며 "내가 내 남은 삶동안 해야 할 일은, 을이와 그림같은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을이에게서 앗아버린 진실과 정의를 다시 그 아이에게 돌려주는 일이다"라고 생각했다.
이어 신준영은 "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내가 떠난 뒤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반드시 올 맑고 따뜻한 봄날이기를 바라며"라고 쓸쓸한 독백을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의 시청률이 9.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7.9%에 비해 약 2% 상승한 수치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