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폐가스통 처리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큰 불길은 잡았다.
폭발이 일어난 것은 11일 오전 10시 42분쯤. 불이 난 폐가스통 처리업체에는 2600여 개의 가스통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소방차 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화재 발생 2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들은 "불이 번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면서 "불이 산 쪽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인근 마을 100여채 200여명의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과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