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설현(김설현·21)과 힙합그룹 블락비 지코(우지호·24)가 5개월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연예계에서 올 해 봄부터 소문이 퍼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그냥 친한 사이인데 열애 소문이 퍼졌다"고 부인해 왔다. 하지만 10일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이날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되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라며 밝혔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교제는 지코의 적극적인 대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졌다. 함께 가요계에서 활동하면서 설현의 매력을 눈여겨본 지코는 어릴 적부터 절친한 연기자 최태준을 통해 그를 만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최태준은 설현과 2013년 5월부터 6개월간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설현과 지코는 바쁜 스케줄을 쪼개 만남을 가졌고, 함께 모임에 동반할 만큼 사이가 가까워졌다. 특히 5월 설현이 역사지식 부족 논란에 휩싸이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코가 큰 위로가 되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AOA로 데뷔한 설현은 단아한 동양적 외모에 완벽한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화제가 되었고, CF모델 섭외 1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지코는 언더그라운드 래퍼 출신으로 조PD가 2011년 데뷔시킨 블락비의 멤버로 메이저 시장에 데뷔했다.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뛰어난 스타일링을 보이며 끼와 재능을 겸비한 스타성, 자작곡 능력을 갖춰 '제2의 지드래곤'으로 불릴만큼 가요계의 돌풍을 일으켰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